부산전통문화체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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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10대명소

송도해상케이블카

1. 송도해상케이블카

개방시간:월~금: 09~21시 / 토~일, 공휴일: 09시~21시
소재지:부산광역시 서구 송도해변로 171

29년 만에 복원되는 송도해상케이블카 부산에어크루즈는 우리나라 제1호 공설해수욕장인 송도해수욕장의 옛 명성을 되살리기 위해 총사업비 665억원을 투입, 복원사업을 진행하여 2017년 6월 개장하였습니다.
부산에어크루즈는 해수욕장 동쪽 송림공원에서 서쪽 암남공원까지 1.62㎞ 구간을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캐빈을 포함한 8인승 캐빈 39기가 운행됩니다. 모든 캐빈은 국내 모델 중 가장 최신형이며, 크기 또한 10인승으로 제작하여 고객들에게 더욱 여유롭고 쾌적한 탑승환경을 제공해 드립니다.

송도해수욕장

2. 송도해수욕장

서구 암남동에 위치한 송도해수욕장은 1913년 7월에 개장한 우리나라 제1호 공설 해수욕장이자 최초의 근대 해수욕장이다. 처음에는 부산에 거주하던 일본인을 위한 휴양 시설로 개발되었으며, 동래 및 해운대 온천과 더불어 부산의 주요 관광지였다.
1980년대 해마다 반복되는 태풍피해와 모래유실, 수질악화 등으로 인해 해수욕장으로서는 침체기도 있었지만, 2000년대 초 성공적인 연안정비사업으로 자갈마당 같던 사장은 희고 고운 더 넓은 모래사장이 되었고 친수공간도 조성하는 등 새로운 모습의 해수욕장으로 변모하였으며, 2013년 해수욕장 개장 100주년을 맞아 해상다이빙대 복원과 거북섬을 재단장하였고 2012년부터 시작된 송도지구 복합해양휴양지 조성사업으로 송도구름산책로와 오션파크 등 관광인프라 구축으로 사계절 해양관광명소로 자리 잡았으며 2017년 해상 케이블카 복원으로 송도해수욕장은 국제적인 해양관광 휴양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또한 자연환경과 시설 개선 뿐 만아니라 송도해수욕장에서는 1월 해맞이 축제를 비롯해서 2월 달집축제, 8월 여름바다축제 및 현인가요제, 10월 고등어 축제 등 1년 내내 다양한 축제와 송도전국해양스포츠대회 등 각종 해양스포츠대회로 문화·예술·스포츠 등 한 차원 높은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어 이제 송도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가는 글로벌 송도로서 세계적인 관광지로 거듭 날 것이다.

암남공원

3. 암남공원

소재지 : 부산광역시 서구 암남동 산193번지 일원

해안의 소나무 숲 사이로 바라다 보이는 바다풍경과 그 위에 유유히 떠 있는 배들의 모습으로 한 폭의 그림을 선사하는 공원이 있다. 천혜의 해안절경을 자랑하는 암남공원은 서구 암남동 산193번지 일원 진정산 일대의 자연공원이다. 
도시근린공원과 약 1억 년 전 형성된 퇴적암·원시림·100여종의 야생화와 370여종의 식물등 도심에서 보기 드문 자연생태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 원시자연공원으로, 해양성 식물이 자생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변에는 낚시터·전망대·산책로 등을 갖추고 있다.
동쪽은 부산항의 남항이고 서쪽은 감천항이며, 남쪽은 멀리 한려해상 국립공원인 다도해이다. 육지 안으로는 국립수의과학검역원 부산지원이 있다.

대신공원

4. 대신공원

소재지: 부산광역시 서구 대신공원로 37-18일원(엄광산, 구봉산)

1968년 2월 21일 대신공원이란 이름으로 일반인이 즐기는 중앙 근린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건설부고시 제360호)
1900년 구덕산과 엄광산의 계곡에 2곳의 수원지를 축조하면서 삼나무· 편백·벚꽃나무 등의 수목을 심고 주위를 정비한 후 수원지의 수원보호를 위해 일반인의 출입을 금지하였다. 1944년에는 수원지 일대를 자연공원 으로 고시하였는데 역시 일반인의 출입을 통제하였다.
일반인의 출입이 허용된 것은 낙동강물이 부산의 상수도 수원이 되어 구덕수원지의 수원이 식수원으로 이용되지 않게 된 1968년부터다.
현재의 공원은 서대신동과 동대신동에 걸친 산기슭으로 울창한 숲을 이루어 부산시민 특히 서구지역 시민들의 휴식처가 되어있다. 새벽부터 많은 사람들이 등산길을 따라 산으로 오르고 잘 갖추어진 운동시설을 이용한다. 대신공원에는 각종 운동시설 외에 궁도장·구덕시립도서관·구덕민속 예술관이 있고, 저수지 2곳·약수터·산책로·쉼터 등 의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특히, 수령이 100년이나 되는 삼나무·편백·벚꽃나무 등의 울창한 숲이 형성되어 삼림욕의 적지로 잘 가꾸어져 있다. 공원 안에는 곳곳에 시비와 조각작품이 산재하고, 부산포 해전에서 큰 전과를 세운 충무공을 기리는 영모비가 세워져 있다.

구덕문화공원

05 구덕문화공원

위치 : 서구 꽃마을로 163번길 73(서대신동 3가)
면적 : 약 20,000㎡
부대시설 : 교육역사관, 민속생활관, 다목적관, 다목적광장, 목석원예관, 인공폭포/놀이마당, 옛돌마당, 팬백숲 명상의 길, 솟대동산, 산마루 쉼터

구덕산 숲속.폭포 아래 쉼터 광장은 잠시 쉬어 가는 곳.
아름다운 이 곳엔 교육역사관이 있고, 울창한 숲 주변전경의 민속생활관이 있다. 온실식물이 자연과 더불어 함께하는 목석원예관도 자리한다. 석축계단의 오솔길을 따라가 대나무 관에서 똑똑 떨어지는 산수가 돌 음수대에 넘쳐흐른다.
시원하게 마시면 참 물맛을 모처럼 맛본다. 가벼운 발걸음을 재촉하는 돌 벅수들이 길을 안내한다. 한 층 들뜬 분위기로 길을 따라가다 보면 고매하게 다가오는 전경들. 석등과 석탑, 그리고 줄지어 앉은 풀매들의 자태는 도심의 찌든때를 말끔히 씻어 준다. 수목과 옛돌의 정겨운 속삭임을 감상하며 걷는 운치 넘쳐나는 숲 속의 산책길은 누구에게라도 행복감을 안겨 주기에 충분하다.

송도해안산책로

06 송도해안산책로

개방시간09:00~17:00 (마지막 입장시간 16:00)
소재지 : 서구 암남동 135-25 (송도해수욕장 동쪽 끝)

송도해수욕장과 암남공원을 연결하는 길이 800m, 폭 1m의 송도해안산책로는 편도로 20분 정도 소요된다. 산책로를 걸으며 수많은 배들이 닻을 내린 아름다운 송도 연안과 1억 년 전 퇴적암으로 형성된 암남공원의 절경을 함께 감상할 수 있어 좋다. 또한 남해안 수평선 너머를 조망할 수 있는 세 군데의 전망대, 재밌는 흔들다리, 산책로 아래의 낚시터 등이 산재해 있어 해안산책로는 암남공원을 찾는 이들에게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부산공동어시장

07 부산공동어시장

남부민1동 691-3번지에 소재하고 있는 부산공동어시장은 생산어민의 복리증진과 소비자 보호를 목적으로 1963년 11월 1일 ‘부산종합어시장’이라는 이름으로 제1부두에 설립되었다. 1971년 1월 20일 수산업협동조합법 개정을 근거로 ‘부산공동어시장’이라고 명칭을 변경하였다.
그 후 남항매립지에서 1971년 10월 15일 기공식을 가진 후 1972년 12월 20일에 준공되었는데, 1973년 1월 22일 현 위치로 이전하였다.
부산공동어시장은 부산시 소재의 부산시수산업협동조합, 대형기선저인망 수산업협동조합, 대형선망수산업협동조합, 서남구기선저인망수산업협동조합, 경남정치망수산업협동조합등 5개의 수산업협동조합이 공동으로 설립하여 위탁판매사업을 중심으로 한 여러 사업을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1960년대 연간 물량 5만여톤 정도이던 공동어시장은 현재 1일 최대 3,200톤(16만 상자)규모의 우리나라 제일의 산지 어시장으로 발전하였다.

천마산조각공원

08 천마산조각공원 (임시 폐쇄 중)

소재지: 부산광역시 서구 천마산로209번길 94(암남동 산4-26)

하늘에서 말이 내려왔다는 전설의 천마바위와 44점의 아름다운 조각예술작품이 운해의 바다 속에서 그 평화로움을 선보인다. 남항에서 서쪽으로 바라보이는 해발 324m의 아담한 산에 조성된 공원의 규모는 약 1만6천㎡에 이른다.      
2002년까지 1차로 기존 체육시설 주변으로 조각공원을 조성하여 작품 공모전 입상작품 20점을 설치하였고, 2003년에는 전국 10개 대학교수들이 추천한 초대작가 작품 24점의 추가배치와 함께 공원입구 정비·산책로정비 ·공원내 철쭉꽃 심기 등의 사업을 완료하였다. 평화로운 조각공원에서 역량 있는 작가들의 수준 높은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공원 주변에는 각종 체육시설과 산책로·전망대·쉼터 등의 편의시설이 학생들의 현장학습체험 문화공간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구덕운동장

09 구덕운동장

소재지: 부산광역시 서구 서대신동3가 211-1

구덕운동장은 1920년 6월 부산 최초의 공설운동장을 출발해 1973년 11월 정식으로 개장했다. 총 7만1천432㎡의 부지에 주경기장(잔디구장)과 야구장, 주차광장, 실내체육관, 국민체육센터 등이 들어서 있다. 동아시아경기대회와 전국체전이 치러지는 등 부산 체육의 메카로 상징적 의미가 있으나 1982년 사직종합경기장 개장 뒤 외곽, 보조경기장이라는 인식이 팽배하고 국제 규모 미달로 공인대회 개최가 불가능해 낙후시설로 여겨지고 있었다. 원도심 서구 발전의 기폭제가 될 구덕운동장 재개발의 방향이 주경기장과 스탠드만 존치시키고 모두 철거한 뒤 부산시가 예산을 투입하는 재정사업을 통해 생활체육공원 등으로 단계적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임시수도기념관

10 임시수도기념관

소재지: 부산광역시 서구 임시수도기념로 45(부민동3가)

6.25 동란때 부산이 임시수도로 있을 때 이승만 대통령 관저로 사용하였던 곳으로 조용한 주택가에 위치하고 있다. 경남 진주에 있던 경상남도 도청이 당시의 부산부 부민동으로 옮겨온 것은 1925년 4월 17일이었다. 그에 따라 이 곳 부민동에 경상남도지사 관사가 1926년 8월에 지어졌다.
그 이후 줄곧 지사관사로 쓰이다가 1950년 6.25 전쟁이 일어나자 수도가 서울에서 대전·대구로 옮겨지고 8월이 되어 부산까지 옮기게 되자 경상남도 도청이 중앙정부 청사의 중심부로 부산이 임시수도가 되니 이 곳 도지사 관사를 당시의 이승만대통령 관저(官邸)로 사용하게 되었다. 이 때가 1950년 8월 8일 이후였다. 그러나 그 해 9월 28일 서울 수복과 함께 정부는 서울로 되돌아갔다. 하지만 중공군 개입에 의한 1951년 1.4 후퇴 때 다시 부산이 임시수도가 되어 1953년 7월 27일의 휴정협정 성립으로 환도할 때까지 부산은 중앙정부의 수도역할을 맡고 있었다.
1963년 부산시가 정부직할시로 승격되면서 경상남도의 관할에서 벗어나고 경상남도 도청은 1983년 7월 창원으로 옮겨갔다. 종전의 도청은 부산지방법원과 부산검찰청이 사용하게 되었다. 이와 함께 경상남도 도지사관사는 1984년 6월 25일 임시수도기념관 으로 지정되어 부산시가 관리하게 되었다. 기념관에는 임시수도 당시의 소장품 152점이 6개방에 전시되어 있다.
그 후 1997년 6월 6.25전쟁 44주년을 맞아 한국전쟁의 내용과 임시수도로서의 부산의 의미를 되새기는 역사의 교육장으로 새로 단장하였다. 서구의 역사적 발자취를 대표하는 임시수도기념관은 어린이·학생·관광객 등 이 곳을 찾는 이들에게 아픈 전쟁의 시대를 다시 되새기는 소중한 교육장소가 되고 있다.